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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Music)/세계음악소개

엄정화(Uhm Jung-hwa) - 눈동자 Music/live/크레딧

by 치키치키박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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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owful Secret

 

 

 

Music

 

 

1993 LIVE

 

1993 LIVE

 

 

1993 LIVE

 

전설의 3M 드레스 무대

 

 

2017 LIVE

 

 

장르: KPOP , DNACE

 

 

 

 

앨범소개글 (Album introduction)

 

엄정화의 첫 번째 앨범 'Sorrowful Secret'은 1993년에 발매되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엄정화가 출연한 유하 감독의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의 음악 감독이었던 신해철의 곡을 받아 OST의 성격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비록 판매량은 겨우 8만장으로 실패했지만, 엄정화가 맡았던 카페 가수 캐릭터를 기반으로 삼아 그녀만의 몽환적이며 에로틱한 컨셉으로 공략을 시도해 강수지, 하수빈과 차별화되는 청순가련형 여가수들을 위시로 하는 컬트적인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 덕분에 그녀는 가수 데뷔 첫 해부터 군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수로 선정되어 섹시 디바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점차 엿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 곡은 데뷔 시절 엄정화라는 가수의 고유한 컨셉을 정확히 잡아준 가이드라인 같은 곡입니다. 엄정화 본인이 매우 애착을 가진다고 밝힌 KBS 불후의 명곡에서, 실제로 이 컨셉을 다름 아닌 신해철이 직접 잡아준 것입니다.

 

신해철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신해철이 본 엄정화의 첫인상은 섹시와는 거리가 먼 청순한 느낌이었고, 소속사 측도 가요계의 대세였던 청순가련 여가수 컨셉으로 엄정화의 데뷔 앨범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엄정화를 본 신해철은 그녀의 섹시한 매력을 간파하고 앞으로 청순가련 트렌드는 저물고 남자들이 여가수를 보면서 섹시함을 즐기게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았습니다. 이렇게 엄정화는 섹시함을 쪽으로 내재된 끼가 있다고 매니저를 설득하게 되었고, 녹음과정에서도 레코딩 엔지니어를 제외한 매니저 및 스탭들을 모두 쫒아낸 다음 엄정화의 내재된 끼를 끌어내기 위해 혼도 많이 내고 북돋아주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애를 많이 썼다고 합니다.

 

엄정화 본인도 엄정화 고유의 컨셉을 잡아준 가이드라인으로 생각하며 애착을 가질 정도였으며, 훗날 신해철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빠께 정식으로 감사드리고 싶었어요. '눈동자'라는 곡이 없었으면 그동안의 엄정화란 가수는 존재할 수 없었을 거에요. 라고 고인이 된 신해철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 기사 : http:// https://www.newsway.co.kr/news/view?tp=1&ud=2014102911462145927

 

 

 

 

크레딧

 

Produced By [작곡가]
신해철

 

Written By [작사가]
신해철

 

 

Release Date [출시날짜]

199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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