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음 (sound insulation)
소리적 으로 '차음' (sound insulation)은 음을 이루는 주파수의 차이 (차이음) 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두 개 이상의 음이 함께 울릴 때, 각각의 음이 만드는 주파수의 차이가 클수록 차이음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음계의 두 음을 동시에 울리는데, 한 음의 주파수가 440Hz이고 다른 음의 주파수가 554Hz이라면, 이 두 음 사이의 주파수 차이는 114Hz이므로, 이것은 차이음에 해당합니다.
공간음향적 기술 으로는 '차음'은 소리가 전달되는 것을 억제하여 외부 소음이나 인접한 공간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이 들리지 않도록 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차음을 위해서는 먼저 소리의 전달 경로를 차단하거나, 소리를 흡수하는 재질을 사용하여 소리가 통과하기 어렵게 만들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차음 방식으로는 벽면 내부에 유리섬유나 암석 울타리를 설치하거나, 바닥에 진동을 흡수하는 바닥재를 깔거나, 천장에 소음을 흡수하는 패널을 부착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차음은 주로 건물 내부나 자동차, 기계 등에서 사용되며, 음악 녹음 스튜디오에서는 외부 소음을 차단하여 음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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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음 (sound insulation) : 사운드 인설레이션
차음은 진행되는 소리의 전달을 차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벽에 사용되는 용어로, 중간에 벽을 둔 두 공간의 쌍방간 소리 전달 차단을 목적으로 합니다. 벽에 반사되지 않고 통과되는 소리에너지를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500Hz 대역의 차음 효과 (투과 손실이라고도 합니다)를 가지고 재료의 차음도를 이야기합니다.
벽의 두께가 두꺼워지면 차음효과가 더 증가합니다. 실제로 30cm 이상의 콘크리트 벽을 외벽으로 만드는 스튜디오도 많이 있습니다. 차음은 외부 소리의 침투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안에서 발생하는 소리가 외부로 나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한 목적 중 하나입니다.
차음에 대한 예시로는, 건축물에서 인접한 방 사이의 소음 차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에서 이웃방에서의 소음이 들리는 경우, 각 방 사이에 벽면 내부에 유리섬유나 암석 울타리, 천장에 소음을 흡수하는 패널을 부착하는 등의 방식으로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내부의 소음 차단도 차음에 대한 예시입니다. 자동차 내부에서 엔진소리나 바퀴의 마찰음 등이 들리는 경우, 차량의 바닥에 진동을 흡수하는 바닥재를 깔거나, 차량 내부에 소음 차단 패널을 부착하는 등의 방식으로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서적 : 장호준 음향시스템 핸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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