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장르: 게임 OST
앨범소개글 (Album introduction)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자 '로토 시리즈'의 2번째 작품.부제는 '악령의 신들'.
1987년 1월 26일 패미컴으로 첫 발매되었다. 가격은 5500엔, 용량은 전작의 두 배인 1Mbit(128KB)에 90년에 발매된 미국판 Dragon Warrior 2는 2Mbit에 패스워드가 아닌 배터리 백업 세이브를 지원한다. 이후 MSX, SFC, GBC, Wii, 모바일, 스마트폰, 3DS, PS4, NSW 등으로 이식 및 리메이크가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는 스마트폰판과 PS4판, NSW판의 공식 한국어판이 발매되었다.
전작 드래곤 퀘스트 1의 100여년 뒤를 그린 작품이다. 시기적으로 보면 '로토 시리즈'의 가장 마지막 작품.
시스템의 기본 베이스는 전작과 같으나, 나와 적이 오직 1:1로만 붙었던 전작과 달리 아군은 파티가 되었으며 적들도 복수가 나온다. 지도의 크기는 전작의 100x100에서 256x256으로 6배 커지는 등 전작의 몇배에 이르는 방대한 스케일로 수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용량도 전작의 2배. 그리고 부활의 주문도 2배.
스케일이 어느 정도냐 하면, 전작의 무대 전체였던 라다톰이 있던 대륙이 자그마한 섬으로 나온다. 그리고 사실 라다톰 밖에는 그것의 4~5배는 되는 엄청난 대륙들이 있었던 것이다. 어떤 의미에선 충격적인 반전. 맵이 늘어난 만큼 워프 이동 수단인 '여행의 문' 으로 단숨에 다른 지역으로 워프하거나, 배를 타고 이동하는 등 수많은 이동 수단이 등장해 플레이를 더욱 재밌게 해준다.
하지만 그것과 반비례해 여전히 지옥같은 난이도를 보여준다. 특히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와중, 배타고 여기저기 다니게 되는데 위험한 지역에 들어가면 강한 적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열렬히 환영해주기 때문에 배타고 여기저기 탐험하기가 겁나게 만든다. 거기에 막판의 론달키아의 동굴과 그 이후의 전개가 무시무시하게 어렵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최고 난이도의 드퀘로서 손꼽힌다. 물론 노가다를 하면 그럭저럭 할만하지만, 론달키아의 동굴을 통과한 직후의 레벨로는 그 이후 등장하는 강력한 적들을 제대로 상대할 수 없다는 게 문제. 하지만 이런 난이도 때문에 오히려 재밌고 성취감이 높다는 평도 있다.
전작과는 달리 혼자의 모험이 아니라 동료들과 힘을 합쳐서 모험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더 몰입도가 높았으며, 위의 난이도 문제도 엇물려 엔딩이 가장 감동적으로 느껴지는 작품으로서 손꼽히기도 한다. 또한 BGM도 전작과 차별화가 이루어지면서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엔딩곡인 '이 길, 나의 여행'과 부활의 주문에 나오는 노래인 'LoveSong探して'의 경우 다른 게임은 물론이고 지상파 방송에서까지 엄청나게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롬팩을 특정 패미클론에 실행시키면 BGM이 개판 5분 전이 된다 카더라.
북미(해외)판 한정으로 오프닝 씬이 존재한다. 이는 후속작인 3도 마찬가지이며, 훗날 리메이크판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크레딧 (Credit)
Produced By [작곡가]
스기야마 고이치
Koichi Sugiyama
Release Date [출시날짜]
1987년 1월 26일
내용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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