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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Music)/세계음악소개

규현 (KYUHYUN) - 광화문에서 (At Gwanghwamun) MV/LIVE/크레딧

by 치키치키박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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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st Mini Album '광화문에서 (At Gwanghwamun)'

 

 

 

MV

 

 

 

 

LIVE

 

 

LIVE

 

 

 

LIVE (가야금 버전)

 

 

장르: Pop , K-Pop (케이팝)
K-Ballad
Ballad

 

앨범소개글 (Album introduction)

 

규현, 첫 솔로 앨범 ‘광화문에서’ 발표
감성 발라드 선사! 차세대 발라드 황태자 예고!

슈퍼주니어 규현이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감성 발라더로 변신한다.

규현은 첫 미니앨범 ‘광화문에서’를 발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규현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뛰어난 곡 소화력, 감성적인 음악 색깔이 어우러진 앨범으로 차세대 발라드 황태자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Kenzie, 피아니스트 이루마, Honeydew’O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 에코브릿지), ‘두사람’ ‘좋을텐데’의 작곡가 윤영준, 인기 작사가 양재선, 동방신기 최강창민 등 유명 작곡, 작사진이 참여, 규현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어 완성도 높은 발라드 음악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감성적인 색깔의 최고의 가을송! 타이틀 곡 ‘광화문에서’

타이틀 곡 ‘광화문에서(At Gwanghwamun)’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규현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발라드 곡으로, 연인과의 이별을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과 변화에 빗대어 담담하게 표현한 독백체의 가사가 폭넓은 세대의 감성과 공감을 자아내, 올 가을 최고의 발라드로 사랑받기 충분하다.

또한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2FACE가 작곡한 ‘Eternal Sunshine’은 영화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매력적인 가사와 이루마의 감성 짙은 피아노 선율이 곡 특유의 쓸쓸함과 애잔함을 더하며, Honeydew’O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 에코브릿지)가 공동 작업한 ‘뒷모습이 참 예뻤구나(At close)’는 아픈 이별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규현의 애절한 감성과 서정성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이별을 말할 때(Moment of farewell)’는 이별의 말을 들은 순간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며, ‘사랑이 숨긴 말들(One confession)’은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고 바라만 보고 있는 남자의 가슴 시린 고백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곡으로 규현 특유의 감성 보컬이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게다가 이문세의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한 리메이크 곡 ‘깊은 밤을 날아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6’에서 선공개한 규현의 자작곡으로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작사에 참여한 ‘나의 생각, 너의 기억(My thoughts, Your memories)’ 역시 보컬리스트 규현의 뛰어난 역량과 음악 색깔을 확실히 보여준다.

 

 

 

곡소개

 

광화문은 공간의 정서와 이별, 계절변화를 담은 가사가 더해져 아름다운 발라드곡입니다. SM의 전속작곡가인 켄지가 작사/작곡/편곡을 맡았습니다. 많은 장소들을 제치고 노래 제목에 '광화문'을 사용한 이유는 켄지가 광화문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광화문이라는 지역의 정서를 사랑한 켄지의 감성이 만들어낸 명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SM에서는 다른 곡을 타이틀로 밀었는데 규현이 광화문에서를 고집해 광화문에서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할 수 있었고 그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서 차트에서 선전해 오래도록 사랑받았습니다.

원래 광화문에서는 [SUPER JUNIOR-K.R.Y.]의 앨범 수록곡으로 들어가게 될 운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앨범이 지속적으로 엎어지면서 규현이 광화문에서를 자신만의 버전으로 만들어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K.R.Y. 버전의 광화문에서는 2015 K.R.Y. 한국콘서트에서 공개되었습니다.

 

2014년 11월 26일 중국어 버전이 발매된 데에 이어, 2017년 2월 8일에는 규현의 일본 정규앨범 <One Voice>에 광화문에서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되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팬들은 한국어 버전을 더 좋아합니다(...)

이 곡은 상당히 히트한 곡으로, 발매한지 6년이 지난 2020년에도 멜론 일간차트 500위권에 머물러있으며, 가을 즈음에는 지니 실시간 200위에 가끔 들리기도 합니다. 2020년 3월 19일, 광화문에서는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였습니다!

 

 

 

 

평가

규현의 차트 선전이 반가웠던 이유

규현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소속 가수다. 하지만 가장 SM스럽지 않은 가수이기도 하다.요즘 아이돌 메인보컬들은 예전과는 달리 노래를 곧잘 한다. 어느 소속사라도 말이다. 특히, SM은 더욱 뛰어난 메인보컬들이 많다. 대부분 음역대도 넓고, 성량 또한 좋다. 그런데 이것이 노래를 맛있게 부른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 노래를 듣고 나서 '소화 잘한다.'는 느낌은 들지만 '보컬이 귀에 감긴다.', '계속 듣고 싶은 중독성이 생긴다.'는 느낌까지는 쉽게 들지 않는다. 노래에 감정이 담기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 친구들을 발굴하여 선진화된 시스템안에서 키워내는 것은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노래에 감정을 담아 부르는 것은 타고나야 할 수도 있고, 많은 개인적 경험이 그렇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이런 영역까지 소속사에서 까지 커버하기는 힘든 문제다. 연습생 기간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현의 보컬은 다르다. 슈퍼주니어에서도 메인보컬을 맡고 있지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았다. 슈퍼주니어 특유의 댄스곡에는 감정은 조금 결여되어있더라도 조금더 폭발력 있는 보컬이 어울려 보였다.

규현은 음역대가 아주 넓지도, 성량이 굉장히 풍부하지도 않다. 그런데 노래가 귀에 감긴다. 들으면 슬픈 감정이 느껴진다. 앞서 언급했 듯이 타고 났을 수도 있고, 규현 나름대로의 경험이 많기 때문일 수도 있다. 사실 이번 앨범 [광화문에서]가 발매되기 전부터 규현의 보컬을 높게 평가했다. 규현은 다른 아이돌 보컬들과는 달리 선배 뮤지션들과 종종 교류를 해왔는데 이 또한 솔로 앨범의 선전에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규현 보컬능력을 제대로 알렸던 [월간 윤종신 11월호]에 수록되었던 '늦가을', 작곡가 황성제와 함께 했던 '사랑먼지', 유영석의 명곡인 '7년간의 사랑'등 SM과는 관계없는 선배 아티스트들과 꾸준히 협업해왔다. 이렇게 규현은 내공을 쌓아왔고, 데뷔 8년만에 발매된 본인의 솔로 앨범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규현의 각종 음원차트 선전이 반가웠던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발라드 가수의 계보를 이어줄 괜찮은 후보가 하나 생겼다는 점이다. 과거 변진섭, 이승철, 신승훈, 조성모 등 90년대는 정통 발라드의 황금기였다. 이런 계보를 이어 받은 것이 2000년대 초반의 성시경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나윤권을 상당히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나윤권을 포함해 내가 언급하지 않은 발라드 가수들 중에도 뛰어난 실력자들은 많았다.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그런 보컬들의 곡을 챙겨들었겠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어필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스타성에서 성시경을 이을만한 기대주를 여태 찾지 못했다는 뜻이다. 여기서 일부 매니아 분들은 스타성이 뭔 상관이냐 할 수도 있지만 실력과 대중의 관심까지 겸비한 아티스트의 존재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일수록 더욱 소중하다. 그래야 본인이 관심있는 장르의 음악이 더욱 풍성해지고, 깊이도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규현이 당장 성시경의 뒤를 잇는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88년생의 젊은 가수. 스타성도 있고, 대중의 인지도도 높은 엔터테이너. 이런 좋은 조건을 갖춘 발라드 가수가 웰메이드 발라드가 살아남기 힘든 현 음악 차트에서 상당히 오랜기간 차트를 지켜왔다는 사실이 반가울 따름이다. 그리고 이 가수가 꾸준히 성장해준다면 충분히 한국 발라드 음악의 맥을 이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긴다. 이런 예측은 아직 섣부르다는 의견도 있다. 그렇다. 규현은 이제부터가 진짜다.

규현과 같이 1집까지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묻힌 선배들이 많다. 규현이 진정 음악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이후의 행보가 더욱 중요하다. 음악에 대한 꾸준한 공부, 자양분이 될 다양한 경험들, 선배 뮤지션들과의 교류 등 해야할 일이 많다. 현재 27살의 보컬 규현이 10년, 20년 후에도 우리 기억에 남는 뮤지션이 되기를 바란다.


<앨범 리뷰>
[광화문에서]는 앞서 언급했던것 처럼 '규현이 SM스럽지 않듯', 앨범 또한 SM스럽지 않았다. SM스럽다는 것이 절대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광화문에서]에는 기존 SM에서 앨범을 만들던 방식이 아니라 외부 작곡가의 곡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SM답지 않음이 느껴졌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꾸준히 곡을 만들고 있는 작곡가 켄지(Kenzie)를 비롯해, 성시경의 '좋을텐데','두 사람'을 작곡한 윤영준, 피아니스트 이루마, 에코브리지와 정엽의 허니듀오, 최고의 작사가 양재선 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갖췄다. 게다가 규현 본인의 자작곡에는 절친 최강창민이 작사가로 참여하였다. 리메이크 곡인 '깊은 밤을 날아서'를 제외한다면 모두 발라드 곡임에도 각기 색깔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7곡 중 6곡이 조용한 템포로 진행됨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7곡의 작곡가가 모두 다른 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다. 그럼에도 모든 곡은 발라드의 정석을 따랐다. 마구 울어대지도 않고, 슬픔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담백한 멜로디와 자극적이지 않은 가사만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슬프고, 공감되었다.

모든 곡이 좋아서 대표곡을 2곡 뽑는 것이 힘들었다. 타이틀 곡과 리메이크 곡은 많이 알려졌으니 제외하기로 하고, 남은 5곡 중 순전히 개인적 취향으로만 2곡을 뽑아봤다. 'Eternal Sunshine'은 동명의 영화가 더욱 유명할 것이다. 기분 탓일까? 곡을 듣다보면 영화의 장면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가사를 음미하며 듣는다면 단순히 기분탓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평소 영화같은 가사를 잘쓰는 양재선의 가사임을 딱 알 수있는 곡이다. 몇달 전 발표된 나윤권의 'If Only'또한 굉장한 수작인데 역시나 그녀의 가사다. 이 곡 또한 영화 'If Only'가 떠오른다. 이루마의 피아노 선율은 곡의 시작부터 집중하게 만들어 곡이 끝날 때까지 몰입도를 유지시켜 준다. 규현 또한 어려운 곡임에도 준수하게 소화해냈다.

7번트랙 '나의 생각, 너의 기억'을 뽑은 이유는 이 곡이 규현에게 조금 더 의미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솔로 데뷔 앨범에 첫 자작곡이니 말이다. 곡이 진행되는 내내 어떠한 비트 없이 피아노와 현악기로만 진행된다. 때문에 한번에 꽂히기는 힘들 수 있지만 한번 빠지게 된다면 계속 들을 수밖에 없는 힘을 갖고 있기도 하다. 작사가 최강창민도 괜찮았다. 놀랄만한 비유나 영화같은 가사는 아니지만 20대 후반이 느낄수 있는 감성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담은 가사가 돋보인다. 그래서일까? 규현이 부른 7곡 중 가장 가사와 일치하는 감정선을 보여준다. 본인이 곡을 만들고, 동시대를 살아온 친구가 쓴 가사이기에 더욱 곡에 스며들었는지 모르겠다. 음역대가 높은 곡임에도 무난히 소화했다.

 

 

-벅스뮤직 내사람이여 - 

 

규현 (KYUHYUN)
규현 (KYUHYUN)
규현 (KYUHYUN)
규현 (KYUHYUN)

 

크레딧 (Credit)

 

Produced By [작곡가]
KENZIE 

 

Written By [작사가]
KENZIE 

 

 

Release Date [출시날짜]

2014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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