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장르: 게임 OST
앨범소개글 (Album introduction)
코나미에서 1983년 10월에 오락실 용으로 내놓은 스포츠 게임. 외수판은 Track & Field이라는 명칭으로 판매가 되었다. '올림픽'을 IOC 허가 없이 상품명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1]
마지막 종목인 높이뛰기를 클리어하면 시상식 장면이 나온 뒤에 다시 100m 달리기로 돌아가면서 루프된다.[2] 3주차까지는 커트라인이 어려워지지만, 4주차 이후부터는 3주차의 커트라인으로 고정된다.
이 게임의 특징이라면, 스틱을 전혀 쓰지 않고 오로지 버튼 3개로만 플레이한다. 1번째랑 3번째 버튼으로 연타해서 속도조절, 2번째 버튼으로 '동작'(멀리뛰기에서 점프, 허들에서 허들넘기)을 하게 된다. 종합 스포츠 게임 = 닥치고 버튼 연타의 공식을 확립한 작품이다.
그래서 손을 이용한 연타만으로는 모자라서 이 게임의 버튼 연타를 위해 당시 오락실에서는 정말 기상천외한 도구들을 많이 사용했다. 10원짜리 동전, 플라스틱 자, 반쪽짜리 탁구공, 가챠퐁 캡슐 반쪽, 심지어 줄 톱이나 쇠 자까지 튕겨가면서 기록을 내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였다. 몇몇 도구의 사용 예는 한국 영화 살인의 추억이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2화, 애니메이션 러키☆스타 8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다른 게임이 들어간 기계와는 달리 이 게임이 들어간 기계는 버튼의 상태가 외형에서부터 속까지 성할 날이 없었다.
패미컴과 MSX로 이식되었으며 MSX의 경우는 용량 문제로 하이퍼 올림픽 1, 2 두 개의 타이틀로 나왔는데, 이 가운데 2에는 1500m 달리기가 들어있다.패미컴판의 경우, 하이퍼 샷이라는 전용 컨트롤러가 없으면 플레이를 할 수 없다. 다만 일본판만 그렇고 미국판 NES로 나온 건 일반 컨트롤러로도 작동한다.
MSX판의 경우에는 방향키 →를 연타하여 달리도록 되어 있다 보니 이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의 경우 → 방향키가 고장 나는 경우가 흔했다. 당시 일부 MSX 기종에는 기계식 키보드가 사용되었는데, 기계식 키보드 구조상 동일 키를 반복해서 누르면 키 수명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데다 타이핑하는 식으로 누르는 것도 아니고 연타용으로 마구 두들겨댔으니...
왜 굳이 →키를 연타하도록 했는가 하면, 일반 버튼은 조이스틱을 통한 연사장치가 흔했기 때문이다. 연사장치로 게임이 단조로워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 하지만 이후에는 MSX용 조이스틱들이 하이퍼 스포츠 대응이라며 →키가 연사되는 기능을 같이 달고 나오기 시작했다.
속편으로 이듬해인 1984년 7월에 출시한 하이퍼 스포츠가 있으며, 1988년에 이 게임에서 복싱 하나만 더 추가한[8] SNK의 골드 메달리스트가 개발되어 나름 히트를 쳤으며 이 게임의 방식을 사용한 게임인 남코의 뉴먼 애슬레틱스와 마하 브레이커즈도 나와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 게임에서 사용된 몇몇 종목의 방식은 나중에 비시바시 시리즈에 계승되기도 하였다. 타이토도 이 게임의 인기에 편승하여 1984년에 〈ザ・運動会(더 운동회, 해외판은 Field Day라는 제목으로 유통)〉란 게임을 만들었는데, 조작성이나 완성도는 밀리는 편이다.
크레딧 (Credit)
Produced By [작곡가]
?
Release Date [출시날짜]
1983
내용참조
https://namu.wiki/w/%ED%95%98%EC%9D%B4%ED%8D%BC%20%EC%98%AC%EB%A6%BC%ED%94%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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