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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사운드 (Game Sound) 16Bit/GEN

소닉 더 헤지혹 3(SONIC THE HEDGEHOG 3) 사운드트랙 OST (Full Soundtrack OST)

by 치키치키박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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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C THE HEDGEHOG 3 /  ソニック・ザ・ヘッジホッグ 3

 

 

 

OST

 

 

 

 

장르:  게임 OST 

 

앨범소개글 (Album introduction)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 작품. 1994년 2월 2일 북미에서 최초로 출시되었고, 대한민국판은 2월 7일, 일본판은 5월 27일에 나왔다. 이후 소닉 어드밴스 3를 포함해 북미판이 일본판보다 먼저 나온 소닉 게임이 여럿 생겼다.

 

 

 

음악

 

스테이지 BGM은 1편, 2편과 더불어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지금도 각종 음악 합성들에 주로 사용될 정도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명곡들. 특히 ZONE 2와 5가 진국인데, 아이스 캡 존의 BGM은 리믹스 좀 한다는 양덕후라면 반드시 건드려서 팬 어레인지 BGM이 넘쳐나는 사골의 결정체.

전작들과 소닉 3의 눈에 띄는 차이점 중 하나로, 2개의 액트로 나뉜 모든 존은 액트 1과 2의 BGM이 다르다.다만, 하나의 존에 속한 두 액트의 BGM을 비교해보면 아예 다른 음악이 아니며, 큰 틀은 동일하되 살짝 분위기를 뒤트는 정도다. 이 연출을 이용하여 최대의 효과를 본 스테이지가 바로 소닉 3 팬들이 모두 인정하는 하이드로시티.

 

 

 

 

위의 두 곡은 각각 하이드로시티 액트 1과 2의 OST이다. 음악의 큰 틀은 같지만 상당히 분위기가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소닉 3 최고의 OST로 하이드로시티 액트 2의 OST를 꼽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분위기 연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액트 1의 OST는 느릿하면서도 나른하게 들리는 음악이고, 스테이지 전개 자체도 물 속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많아 플레이어에 따라 짜증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보스를 클리어하고 다음 액트로 넘어가자마자 벽이 밀려오는 연출과 동시에 스피디해진 테마 음악까지 더해서 엄청난 긴박감을 준다. 뿐만 아니라 액트 1에서 받았던 설움과 스트레스를 속 시원하게 풀어버릴 정도로 빨라진 스테이지 전개와 시원한 연출은 소닉 3를 해본 사람은 누구나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물론 이 스테이지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테이지도 액트를 넘길 때 크고 작은 분위기 변화가 생기긴 한다. 하이드로시티와 비슷하게 음악 및 스테이지 분위기가 크게 바뀌는 경우로는 엔젤 아일랜드가 있다. 이러한 분위기 전환법은 소닉 3와 이어지는 확장팩인 소닉 & 너클즈에서, 구체적으로는 라바 리프에서 극대화된다.

 

 

 

 

위의 두 곡이 라바 리프 액트 1과 2의 OST.

 

 

 

 

 

하이드로시티 존 플레이 영상. 첫부분에서 조금 보고 6분 5초 쯤 다음 액트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분위기 연출을 자세히 보자.

나중에 PC 버전으로 이식될 때는 카니발 나이트, 런치 베이스, 아이스 캡 스테이지의 BGM이 MD 버전의 리믹스가 아닌 오리지널 뮤직으로 교체되었다. 이 PC 버전의 BGM들은 훗날 1993년 11월 3일 빌드 버전 프로토타입이 공개되면서 PC 버전이 발매될 때 새로 작곡된 것이 아니라 MD 버전 개발 초기에 이미 작곡되어있었음이 밝혀졌다.

경쟁 모드의 5개의 레이싱 맵 OST들도 본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모두 좋다는 평이 많은데,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인 엔드리스 마인의 BGM이 명곡으로 뽑힌다. 참고로 이 곡의 멜로디는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시티 이스케이프 액트 1의 BGM인 Escape from the City의 2절에도 부분적으로 쓰였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유튜브에서의 서양인들의 댓글에서는 묘하게 경쟁 모드의 BGM들이 어쩐지 외롭고 슬픈 느낌을 주고 울고 싶게 만들었다는 댓글이 많이 달리고 공감도 많이 얻는데, 전체적으로 빠르면서도 멜로디 자체는 서정적인 느낌을 줘서인 듯.

소닉 1, 2까지는 일본의 인기 음악그룹인 DREAMS COME TRUE의 나카무라 마사토가 외주형식으로 음악을 담당했으나, 본작부터 세가에서 자체적으로 음악을 담당하였다. 일단 2023년 현재는 꾸준한 유저들의 정보 수집을 통해 음악 담당은 세가 사운드 팀 + 후술할 마이클 잭슨 및 그의 동료 작곡가들 + 그 외 일본의 외주 사운드 업체로 판명이 되었지만, 어떤 BGM을 어떤 사람이 작곡했는지는 극히 일부 BGM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도 여전히 불명인 상태.

여담으로 후편에 해당하는 소닉 & 너클즈에 수록된 거의 대부분의 BGM들이 본작에서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스테이지 셀렉트 화면의 사운드 테스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본작부터 새롭게 바뀐 액트 클리어 & 스페셜 스테이지 종료 시의 BGM은 이후의 소닉 시리즈에서도 계속 어레인지되어 쓰이며 시리즈를 대표하는 클리어 징글로 자리잡게 된다.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소닉이 이겼을 때 나오는 BGM도 소닉 3의 액트 클리어 & 스페셜 스테이지 종료 BGM을 어레인지한 것이다.

그 외에 스페셜 스테이지 BGM은 개발이 거의 완료되었으나 저조한 로케 테스트 실적으로 정식 가동이 취소된 아케이드용 퍼즐 게임 '세가 소닉 브라더스'의 BGM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것이 추후에 판명되었다.

 

 

 

 

 

Michael Jackson and Sonic the Hedgehog 3
Michael Jackson and Sonic the Hedgehog 3

 

 

마이클 잭슨과 소닉 더 헤지혹 3 (Michael Jackson and Sonic the Hedgehog 3)

 

 

 

 

스테이지의 BGM을 어레인지해서 엔딩을 틀어주던 전작과는 달리 힙합이나 랩같은 뮤직이 흘러나온다. 음악 중간 중간에 "핫! 핫! 핫! 핫!"거리는 음성이 출력되는데, 이는 바로 마이클 잭슨의 음성으로 잭슨이 직접 소닉 3의 사운드 트랙 제작에 참가하면서 엔딩 곡에 직접 녹음한 것이다.실제로 이 BGM도 마이클 잭슨의 노래인 Stranger In Moscow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으며, 둘을 믹스한 음악도 많이 찾을 수 있다. 소닉 3의 스태프 롤에서는 본인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데 결과물이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하여서 넣지 않았다고 한다.

소닉 더 헤지혹 3 & 너클즈에서는 엔딩 테마는 소닉 3 베타 버전이나 소닉 3의 엔딩이 아닌 소닉 & 너클즈의 엔딩으로 대체되었고, 소닉 3의 엔딩 곡은 사실상 묻혀버렸다.

개조 롬인 소닉 더 헤지혹 3 컴플리트의 경우 엔딩 컷신에서 이 음악이 출력된다. 예시로 소닉 & 너클즈 더 둠스데이를 클리어하면 이후의 이벤트에서 스카이 생크추어리의 음악이 재생되지만, 컴플리트 버전에선 이 음악이 재생된 다음 스태프 롤이 출력된다.

 

마이클 잭슨이 소닉 3 OST에 참여했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잭슨 사후 2009년 12월 세가 측에서 사실이라고 밝혔다. 허나 자세한 내막은 미지수. 수많은 해외 골수 팬들은 PC판의 일부 OST가 바뀐 이유와 관련이 있다고 추측 중이다.

해외 마니아들이 카니발 나이트부터 아이스 캡까지의 스테이지 BGM, 스태프 롤, 너클즈의 테마곡, 액트 1 보스전 음악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카니발 나이트와 'JAM', 스태프 롤과 'Stranger in Moscow'의 유사점을 찾아냈다. 그리고 위의 나열된 음악들도 소위 마이클 잭슨의 냄새가 나는 곡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루머와 추측일 뿐이다.

그렇지만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이자 그의 유작인 'Hollywood Tonight'를 함께 담당했던 브래드 벅서(Brad Buxer)의 이름이 소닉 3 스태프 롤에 실려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마이클 잭슨도 소닉 3의 사운드 작업에 참여했을 것이라 추측하는 중.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난 이후 소닉 3의 오리지널 OST의 가격이 급등하는 일이 벌어졌다.

2013년 11월 13일에 소닉 3 마이클 잭슨 건에 대해서 브래드 벅서가 인터뷰한 내용이 올라왔다. ## 그는 마이클 잭슨이 참여한 것이 사실이라 밝혔고, 팬들의 추측도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 있음을 증명했다. 마이클 잭슨의 크레딧 누락에 대해서는 성추행 누명과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발언했으며 야마하 칩의 음질에 불만을 품은 마이클이 특유의 완벽주의 때문에 자발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말아달라 요청했다 밝혔다. 그러나 소닉의 디자이너인 오오시마 나오토는 성추행 이슈 때문에 세가가 이 콜라보레이션을 엎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부에서는 마이클 잭슨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측근인 브래드 벅서 역시 당연하다면 당연하듯이 이 소닉 3의 OST 제작에 참여하였다. ## 동시에 이는 마이클 잭슨이 아이스 캡의 OST를 창조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며, 많은 팬들이 억지로 갖다붙여서 추측하던 "Smooth Criminal"과의 연관성을 아예 깨버린 것이 된다.

결론적으로 현재 마이클 잭슨이 참가한 것이 확정된 곡은 아래와 같다. 물론 이들에는 브래드 벅서도 참가했다.
  • 런치 베이스 Act 1, 2
  • 소닉 3 Act 1 보스
  • 소닉 3 너클즈 테마
  • 소닉 3 스태프롤 테마

아래는 브래드 벅서만 참가한 게 확정된 곡.
  • 아이스 캡 Act 1, 2

한편, 위의 '소닉 3 1993년 프로토타입' 문단에서 본 것처럼 정식 발매 이전 프로토타입 롬에 들어 있던 카니발 나이트 / 아이스 캡 / 런치 베이스 존의 음악이 정식판과 전혀 달랐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를 통해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마이클 잭슨과 브래드 벅서가 처음부터 소닉 3의 BGM을 담당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본래는 이 스테이지들의 음악을 작곡한 익명의 누군가(현재는 누군지 알 수 없는)들이 있었지만, 마이클 잭슨과 브래드 벅서가 개입하면서 원래 기획했던 배경음악들이 그들의 작곡품으로 대체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997년 소닉 더 헤지혹 3 & 너클즈의 PC판에서는 모종의 사유로 인하여 마이클 잭슨 및 브래드 벅서의 작곡물들이 제거되고 본래 사용하려고 했다가 취소되었던 음악을 대신 집어넣은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팬들이 직접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소닉 시리즈의 테마를 섞어 리믹스한 작품이 생겨나고 있다. 퀄리티는 매우 좋으며, 진짜로 마이클 잭슨이 소닉 3의 OST 제작에 참여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소닉 3의 스테이지 OST 중에서도 명곡으로 여겨지는 아이스 캡과 Smooth Criminal의 매시업
모든 리믹스를 담은 재생목록
소닉 3 OST와 마이클 잭슨의 곡들을 비교하는 영상

 

 

마이클잭슨이 참여한 소닉 BGM (OST)  일화들은 아래링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수가있다.

https://info.sonicretro.org/Sonic_the_Hedgehog_3/Development/Music

 

 

게임내 음향 테스트

 

일본판
북미판
유럽판
한국판
한국판 카트리지

 

 

소닉
테일즈
너클즈
에그맨

 

크레딧 (Credit)

 

Produced By [작곡가]

  • Music Composers: Brad Buxer, Bobby Brooks, Darryl Ross, Geoff Grace, Doug Grigsby III, Scirocco
  • SEGA Sound Team: Bo, Sachio Ogawa, Milpo, Masaru Setsumaru, Tatsuyuki Maeda, Tomonori Sawada, Masayuki Nagao, Jun Senoue
  • Sound Project Coordinator: Hisaki Nimiya

Music: Michael Jackson (마이클 잭슨)

 

 

 

 

Release Date [출시날짜]

1994년 2월 2일

 

참고문헌: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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