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장르: 게임 OST
앨범소개글 (Album introduction)
1994년 12월 9일에 메가 드라이브로 발매된 ARPG. 대한민국에서도 1994년 12월 15일에 삼성전자를 통해서 한글화를 적용시켜서 발매되었다. 제작사는 코시로 유조의 에인션트(ANCIENT), 발매는 세가. 정식 명칭은 《스토리 오브 도어 ~빛을 잇는 자~》. 후에 Wii 버추얼 콘솔로도 발매한 적이 있다.
슈퍼 패미컴에 밀리면서 RPG의 부족을 뼈저리게 통감한 세가가 의욕적으로 진행한 메가 롤플레잉 프로젝트(メガロープレプロジェク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메가 롤플레잉 시리즈로 총 7개의 게임이 나왔으며 신창세기 라그나센티, 샤이닝 포스 CD, 서징 오라,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과 그 두 번째 게임 그리고 애프터 아마게돈 외전: 마수투장전 이클립스가 있다.
포세이도니아 왕국의 왕자인 루오가 외딴 섬에서 발견한 금팔찌의 신비한 힘으로 마신을 부활시키려는 은팔찌의 주인에게서 왕국을 구하기까지의 모험을 그렸다.
메가 드라이브 RPG 중에서도 굴지의 품질을 자랑하는 작품. 당시 현대의 슈퍼 컴보이에 대항하는 측면에서 삼성이 현대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인지 한글화한 대작 게임 중 하나이다. 비슷한 시기에 라이트 크루세이더, 신창세기 라그나센티 등도 한글화되었다. 다소 문장이 딱딱하기는 했으나 한글화의 수준은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결자해지라는 사람이 번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별도의 유저 한글 패치를 만들기도 했지만, 나쁘지 않은 한글 정발판을 굳이 새로 번역하고 패치를 만든 것을 두고 한글 패치 안 나온 다른 게임의 한글 패치나 만들라는 소리만 듣고, 결자해지와 아루미의 작업 착수에의 변을 두고 언플로 치부하는 편. 판단은 알아서 하자.
게임의 타이틀명은 다소 이상한데, 한글로는 '도어' 이지만 영어로는 Thor이고 일본어로는 トア토아이다. Thor하면 보통 북유럽 신화의 그 토르가 떠오르지만 이 게임에서의 토아는 그냥 이세계(이를테면 지구 같은)를 지칭하는 명사이며 게임의 무대는 '포세이도니아' 이다. 세계관 자체가 딱히 북유럽 신화와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번개와 관련된 것 조차 나오지 않는다. 일본에서도 그 토르는 ソー라고 쓴다. 토아가 도어로 된 경위도 이상한데 토가 도로 된 것은 무성파열음이 어두에 올 경우 예사소리로 적는 법칙을 적용했다고 쳐도 아까지 어로 변한 것은 정말 미스테리.
게임을 진행하면서 4마리의 정령을 얻게 되며, 금팔찌의 힘을 이용해 이 정령들을 소환할 수 있다. 정령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정령의 근원이 되는 매개물을 향해 금팔찌의 빛을 발사하면 된다.
액션 RPG이면서 퍼즐적인 요소가 있고 야리코미 요소가 많았기에 높은 평가를 얻었다. 다만 일본은 메가 드라이브의 부진 때문에 묻혔다. 한국에서는 정발과 메가 드라이브 유저의 수가 일본보다 비율이 더 많아서 목소리가 컸던 덕에 게임 잡지 등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루어서 오히려 일본보다 더 지명도가 높다. 당시 액션 게임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잡던 커맨드 입력식의 필살기, 숨겨진 무기, 칭호 같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수명도 상당히 길었다.
크레딧 (Credit)
Produced By [작곡가]
Yuzo Koshiro
Release Date [출시날짜]
JP: December 9, 1994
EU: March 1995
NA: March 15,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