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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사운드 (Game Sound) 1/NES

[NES] 닌자 거북이 2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2: The Arcade Game) 사운드트랙 OST (Soundtrack)

by 치키치키박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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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nage Mutant Ninja Turtles 2: The Arcade Game T.M.N.T. 〜スーパー亀忍者〜 슈퍼 거북닌자 틴에이지 뮤턴트 닌자 터틀스

 

 

OST

 

 

 

 

장르: 게임 OST

 

 

 

앨범소개글 (Album introduction)

 

아케이드판 일본판 한정 부제가 슈퍼 거북 닌자(スーパー亀忍者)이다.

원래 베이스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전 게시물 1편과 같은 해인 1989년 10월에 발매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위 게임이 애매한 게임성으로 묻힌 반면, 이 게임은 사실 상 전작이라고 할 수있는 크라임 파이터즈의 발전형으로 4인 동시 플레이나 액션성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WWF 슈퍼스타즈, 파이널 파이트와 더불어 80년대 말 오락실 대작 게임 중 하나로 처음 출시되어 오락실에 들어왔던 89~90년에는 이 게임기 앞에 사람이 항상 바글바글했던 것은 물론 서로 얼굴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게임 앞에서는 한 마음이 되어 4인 플레이를 하며 코인 러시로 최종 보스를 잡는 광경도 매우 흔했다. 극단적인 예로 이 게임기에만 단 하루만에 5000원 넘는 돈을 쓰고 결국 기계를 고장내놓고 간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전편의 어려운 난이도와는 성격이 달랐지만, 이쪽도 코나미의 여타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들처럼 녹록지 않은 난이도를 보여준다. 가장 문제되는 것은 칼로 두부를 써는 듯한(...) 타격감과 적들의 피격 딜레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 통상공격으로는 잘 때리다가도 피격 딜레이가 풀려서 얻어맞는 불상사가 자주 일어난다. 게다가 가변 난이도 조정(통칭 랭크제)이 있어서 노미스로 진행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적의 수와 보스의 내구력이 극도로 상승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보스들의 공격력이 흠좀무하게 높아져서 대략 4~5방만 맞아도 라이프 하나가 없어질 정도인 것과 시너지되어 어렵게 느껴진다. 미스(잔기 소실) 혹은 최고 난이도 상태로 일정시간 경과하면 이후에 나오는 적들서부터 랭크가 초기화되는 요소(아마도 버그)가 있다.

최종 보스인 슈레더는 가장 큰 골칫거리로 분신 무한증식으로 덤벼오는데, 가짜인 분신을 쓰러뜨리면[2] 분신이 또 다시 생기기만 할 뿐이니 본체만 노려야 한다. 본체나 분신의 체력이 많이 낮아지면 투구가 벗겨지는데, 분신은 체력이 본체보다 엄청 낮아서 먼저 투구가 벗겨지므로 본체와 분신을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일단 본체의 투구를 벗기고 나면 분신을 쓰러뜨려도 더 이상 생기지 않는다. 분신 개체수는 슈레더전에서 플레이어 참가 인원 수에 따라 증식하는데, 1인이면 1명의 분신과 본체고, 도중 참가를 하면 증식한다. 투구가 벗겨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끔 돌연변이 광선[3]을 날리는데, 이게 가장 무섭다. 이 광선은 닿는 순간 일반 거북이로 되돌아가며 원킬당하는 즉사기로 상당히 흉악하다. 분신들도 이걸 날리는데, 난이도가 엄청나게 올라간다. 피하는 방법은 점프 뿐. 거기다가 3-WAY에 화면 전체 일직선에 끝까지 다 닿아 버리므로 재수 없으면 즉사한다.

버그가 존재한다. 적이 던지는 투척무기를 격파하면 스코어가 1 올라간다. 야리코미 플레이라면 이것을 악용해서 스코어 1천점에 도달하는 굇수도 존재한다는 이야기.

물론 회복 아이템은 당연히 피자. 피자 배치는 2인 플레이 기판과 4인 플레이 기판의 위치가 다른데, 4인 플레이 기판 쪽이 더 많이 배치된다. 또한 이 게임의 상기한 대로 크라임 파이터즈에서 계승한 4인 플레이 전용기기는 미국에서 엄청나게 히트한 덕에, 이후 90년대의 코나미는 해당 기기에 대응해 기판만 바꿔서 다른 게임이 가능한 다인수 플레이 위주의 게임을 많이 내게 되었다. 이 전용기의 특징이라면 코인 슬롯이 4개가 있어서 넣은 코인 슬롯이 어디냐에 따라서 그 캐릭터가 결정되고, 플레이 중인 캐릭터의 코인 슬롯에 동전을 투입하면 잔기가 늘어나는 방식이 채용되어있다. 스타트 버튼은 따로 없고 버튼 1(공격)이 스타트 버튼의 역할을 대신하며, 이후 선셋 라이더스, 크라임 파이터즈 2 등에서도 이 방식을 고수한다.덤으로 타사의 게임 닌자 키즈에서 플레이어 인수 설정시 4인플 4 코인 슬롯 설정 항목을 보면 괄호로 TMNT라고 본 게임을 지칭하는 단어가 쓰여져 있다. 기판 딥스위치 메뉴얼에도 그렇게 적혀 있다.

여담으로, 주먹왕 랄프에서 오락실 기기로 아주 잠깐 나온다. 예고편 기준으로 정지화면을 누르지 않으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다.

 

 

패미컴으로 이식

 

그 인기 덕에 NES로 역이식하여 발매되기도 했는데, 이미 1(격귀닌자전)이 있었기 때문에 패미컴판에선 이 작품을 닌자 거북이 2로 넘버링하여 발매하였다.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살짝 점프하며 무기를 휘두르는데, 여기에 맞으면 대부분의 졸개가 한 방에 나가 떨어진다.그리고 보스전에서는 보스들이 다운되는 모션이 삭제되어 너죽고 나죽자 식의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대신 날아차기의 성능이 좋아 이를 잘 이용하면 보스전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난이도는 원작에 비해 많이 낮아진 편이다.

패미컴판은 원작과 구성이 거의 같기는 하지만, 하드웨어 성능 문제 때문에 변경된 점도 있다. 예를 들면 4면의 보스가 원작에서는 비밥, 록스테디 2인조였지만, 패미컴판에서는 파리 인간 박스터 박사가 나온다.[8] 또한 패미컴만의 오리지널 스테이지가 두 개 추가되었는데, 하나는 설원, 다른 하나는 최종 스테이지 직전의 일본식 신사다. 이 두 스테이지에서는 눈사람이나 인법에 의해 실체화된 병풍 호랑이 같은 특이한 적들도 많이 볼 수 있어서 호평을 얻었다. 두 오리지널 스테이지의 보스인 토라[9]와 쇼군[10] 역시 이 게임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보스.덧붙어, 일판과 달리 해외판에는 PPL로 몇몇 스테이지 배경에 피자헛 로고가 나오며 해외판 매뉴얼 뒷면에는 피자헛 쿠폰이 들어있다. 그 밖에 해외판에는 날라차기의 위력이 일판보다 떨어진다.

코와붕가 컬렉션에 수록된 개발 자료에 의하면 원래는 메탈헤드를 보스로 넣을 계획도 있었던 듯하다.

 

 

 

 

크레딧 (Credit)

 

Produced By [작곡가]

Miki Higashino

히가시노 미키
 

 

 

Release Date [출시날짜]

1990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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