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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이야기/독서 일지 (요약)

[독서 후기] 클루지 저자 개리 마커스 (Gary Marcus) / 옮긴이 최호영 /치키치키박 후기

by 치키치키박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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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지 (KLUGE)

 

 

 

 

개리 마커스(Gary Marcus)

 

개리 마커스의 감사의 말​

아마다 쿡(Amanda Cook)은 모든 편집자들의 편집자이다. 그녀는 위대한 감독을 위해 일하는 배우가 느낄 기쁨과 가은 종류의 기쁨을 종종 내게 선사하는 비전을 지녔다. 아만다는 책의 구상에 도움을 주었으며, 세 번의 엄격한 수정을 거치는 동안에 나의 목자가 되어주었다. 마치 이 것으로도 충분치 않다는 듯이, 나는 또한 영국인 편집자 닐 벨톤(Nil Belton)의 더할 나위 없이 휼룡한 편집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돈 램(Don Lamm)은 팀의 중간에서 내가 아만다와 닐과 함꼐 휼룡하게 일을 꾸려가는 데 도움을 주어다. 그리고 아내 아테나(Athena)는 편집에 관한 한 전문가의 기술을 지닌 아마추어다. 나만큼 편집의 지혜를 사치스럽게 누린 저자가 또 있을지 의문스럽다.

 

개념적 지혜는 수많은 친구들과 동료들부터 왔다. 자크 우즈Zach Woods , 야코브 트로프Yaacov Trope , 휴 라바글라이티Hugh Rabagliati, 아테나 불루마노스Athena Voulomanos ,레이첼 하워드 Rachel Howard,아이리스 베렌트Iris Berent,에제퀴엘 모젤라Ezequirel Morsella , 세드릭 뵉스Cedirie Boeckx, 디애나 쿤Deanna Kuhn ,에리카 뢰도Erica Roedder,이안 테터솔Tan Tattersall ,그리고 뉴욕대학의 학생들을 초고 전체를 읽고 비평하는 관대함을 베풀어주었다. 그런가 하면 미헨 크리스트 Meehan Cirst,앤드류 건그스 Andrew Gemgross,조수아 그린Joshua Greene , 조지 하자파블로우George Hadipavlou, 존 조스트Jon jost , 스티븐 핑거steve pinker,그리고 부친 필 마커스phil marcus는 먼저 책을 읽고 날카로운 논평을 해주었다. 나는 또한 내게 유용한 토론의 기회를 제공한 스코트 에르탠Scott Atran,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랜디 갈리스텔 Randy Gallstel, 폴 글림처Paul Glimcher, 래리 멜로니Larry Maloney,마시모 파아텔리 팔마리나Massimo Plaelli-Palmarni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그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 일부는 내가 한 번도 만난적이 없는 사람들이 에스페란토 구문에서부터 동물 눈의 진화와 식물의 탄소순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들에게서 내게 도움이 주었다. 여게는 돈 할로우Don Harlow,로렌스 게츨러Lawrence Gezler,타일러 폴크Tyler volk,토드 구레키스Todd Gureckis,마이크 랜디 Mike Landy, 댄 닐스(Dan Nulosson)이 포함된다. 그리고 내가 미처 감사를 표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모든 것이 내 기억 때문이다.

 

크리스티 플래처Christy Flercher와 돈 램은 이책의 판매에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나를 아만다 쿡과 닐 벨톤에 연결시켜준 역동적인 2인조다. 그들은 정력적으로 나를 도와주어다. 그것은 에이전트가 할 수 있는 모든것이었다.

 

끝으로 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특히 아테나, 어머니와 아버지, 린다Linda,줄리Julie,페그Peg,에스더Esther,테드Ted,벤Ben,사돈 닉Niek , 빅키Vickie,조지George 가족에게 그들이 보여준 열광적이고 아낌업는 지원에 대해 감사한다. 책을 쓴다는 것은 고된 작업일 수 이다. 그러나 이렇게 뛰어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 많이 있는 한 언제나 기쁨이다. 

 

 

 

옮긴이의 말 (최호영) 

이 책 현제 뉴욕대학 심리학과 교수이자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심리학자 개리 마커스Gary Marcus의 [클루지Kluge] (Houghton Miffln, 2008)을 번역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다양한 심리적 특성에 대해 진화심리학적 설명을 시도하고 있다. 

 

진화 심리학 (evolutionary psychology)이란 , 진화 생물학이 유기체의 신체적또는 생리적 특성들을 적응의 결과로 설명하는 것과 비슷하게, 인간을 포함한 유기체들의 기억,지각,언어와 같은 정신적 또는 심리적 특성들을 유기체가 환경에 적응한 결과로 설며하는 학문이라 할 수 이다. 그런데 인간에 대한 진화심리학적 설며에서 자주 발견되는 한 특징은 인간 마음의 하드웨어라 할 수 있는 뇌가 진화했을 당시의 환경과 현대인이 살아가는 오늘날 환경이 매우 다르다는 주장이다. 인류는 약 150~200만 년 전에 출현했는데, 인류가 생존했던 대부분의 시기는 약 180만 년 전에 1만 년 전까지 지속된 홍적세에 해당한다. 떄문에 많은 진화심리학자들은 오늘날 우리들의 뇌 대부부븐 홍적세에 해당한다. 떄문에 많은 진화심리학자들은 오늘날 우리들의 뇌 대부분은 홍적세 환경에 적용되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오늘날의 환경이 인간에게 요구하는 여러 과재들의 관점에서 볼 때, 홍적세 환경에 가장 적합하게 적용된 인간의 시리 게제들은 불완전 하고, 떄로는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조잡한 것이다. 예컨대 오늘날 사람들이 자동차 사고로 죽는 일은 아주 빈번하지만, 거미나 뱀에 물려 죽는일은 매우 드물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자동차보다 오히려 거미나 뱀을 보면 두려워하고 혐오스러워 한다. 몇몇 진화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그 까닭은 거미나 뱀이 인간 선조들에게 실제적인 위험이었던 반면에 자동차는 그렇지 않았기 떄문이라는 것이다. 그 오래된 환경에서 인간 뇌가 진화를 통해 습득한 고오 학습 기제가 오늘날의 환경에서 부적헙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이 책의 주장도 이런 진화심리학적 설명 방식의 틀 속에서 이해될 수 있다. 저자는 인간의 기억,신념,의사결정,언어,쾌락,정신장애 등 다양한 심리현상을 살피면서 인간의 마음이 우리가 믿고 싶은 것처럼 그렇게 고상하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고 주장한다, 저자에게 인간의 마음이란 오히려 일종의 '클루지kluge'에 가깝다. 클루지란 공학자들이 결코 완벽하지 않은 엉성한 해결책을 가리킬 떄 쓰는 통속적인 표현이다. 우리는 20년 전 초등학교 졸업앨범의 사진 속 주인공들도 알아보면서, 어제 아침에 무어을 먹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할 떄가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기가 놓아둔 물건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그것을 찾느라 하루 평균 55분을 허비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100달러짜리 전자레인지를 살 떄는 25달러를 아끼려고 시내 반대편까지 찾아가지만, 1000달러짜리 텔레비전을 살 떄는 똑같이 25달러를 아끼려고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몇 분 지나면 후회할 것을 너무나도 잘 알면서도 게걸스럽게 포테이토칩을 먹곤 하며, 증거를 바탕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을 믿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저자는 이처럼 인간이 얼마나 불안전하고 비합리적인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이 이렇게 불안전한 이유를 '진화의 관성evolutionart inertia' 에서 찾는다. 저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여보자. "여기도 클루지, 저기도 클루지, 이 모든 경우에 나는 인간의 마음이 형성될 떄 진화의 관성이 수행한 역할을 고려함으로써, 우리의 한계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이고자 한다." 저자가 말하는 '진화의 관성' 이란 특정 시점에서 진화의 가능성이 그 이전까지 진화해온 종의 상태에서 제약을 받는 사정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진화란,마치 뛰어난 공학자가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거처럼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진화해온 것들을 바탕으로 당장 그런대로 쓸 만한 해결책이 발견되면, 그것이 선택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인간의 마음은 불완전하고 떄떄로 엉뚱한 문제를 이야기하는, 곧 클루지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인간 마음의 '클루지스러움'은 무엇보다도 저자가 '반사 체계'와 , '숙고 체계' 사이의 간격이라고 부르는 것을 통해 나타난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의 마음은 인간 선조들의 아주 오래된 환경 속에서 진화해서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여러 반사 체꼐들과 비교적 최근에 진화해서 어느 정도 합리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숙고 체계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많은 경우에, 특히 위급하거나 스트레스 를 받는 상황에서 우선권을 쥐는 것은 주로 반사 체계이며, 이 떄문에 종종 장기적인 관점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반응과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기억,신념,의사결정,쾌락 드으이 여러 춫ㄱ면에서 저자가 보여주는 반사체계와 숙고 체계의 갈등은 쾌락원리를 좆는 무의식적 원초아ki와 현실원리를 좆는 의식적 자아ego의 갈등으로 인간 심리를 묘사한 프로이트 이론은 현대적 해석으로 간주될 수 있는 흥미로운 것이다. 그리고 이책의 한가지 미덕은 인간 마음의 클루지스러움을 그저 설명하고 한탄 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의 곳고에서,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이런 클루지스러움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실제적인 전략들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경험적 증거들에 기초한 이 전략들은 독자가 일생새활에서 자신의 마음을 좀 더 현명하게 다스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저자가 인간  마음의 '클루지스러움'을 설명하는 데 끌어들이고 있는 '진화의 관성'이란 개념은 '계통발생적 관성phylogenet-ic inertla' 이라고도 불리는데 진화생물학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노란이 되고 있는 개념이다. 무엇보다도 '진화의 관성'개념은 다윈 진화이론의 핵심 개념인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과 여러 면에서 반대되는 기능을 수행한다. 곧 자연선택은 유기체의 어떤 특성이 진화한 까닭을 그 특서잉 해당 유기체에게 '어떤 적응적 이익을 가져다주는가'에서 찾을 떄 쓰인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A라는 특성은 이러이러한 이익을 가져다주기 떄문에 자연적으로 선택되었다는 것이다. 반면에 진화의 관성은 유기체의 어떤 특성이 해당 유기체에게 별다를 적응적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데도 왜 생겨났는지 , 또는 사라지지 않는지를 설명하는 개념이다. 즉 A라는  특성이 별다른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지만, 또는 서투른 해결책에 지나치지 않지만, 진화의 관성 떄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따러서 만약 유기채의 어떤 특징이 적응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비면 자연선택으로 설명하고, 적응적 가치를 지니지 않은 것으로 보이면 진화의 관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이것은 언뜻 진화의 관성이 자연선택 개념의 설명력을 보완함을써 진화이론 전체의 설명력을 증가시키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두 개념을 너무 자유롭게 사용하면 진화이론 전체를 사이비 이론으로 만들어버릴 위험이 있다. 왜냐하면 유기체가 환경에 적용하든 안 하든 모든 경우를 설명할 수 이는 따라서 원치적으로 반증이 불가능한 이론으로 재림하기 떄문이다. 따라ㅣ서 개념 사용으이 좀 더 엄밀한 제약이 필요한데,이 책을 포함해 진화심리학의 연구 수준이 아직 거기까지 이르지는 못했다는 것이 역자의 생각이다.

 

이와 비슷한 몇몇 이론적 문제들이 존재하지만, 인간 마음의 진화적 근원을 밝히려는 노력은 정당하고 의미 이는 것이며, 이책은 그런 노력을 진지하게 수행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인간 마음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고 , 우리 자신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지평을 얻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부디 즐겁고 유익한 독서가 되길 기대한다.

 

 

 

 

 

 

 

 

 

 

 

 

클루지 책 인증

 

치키치키박 (블로그 주인장)

 이책은 무려 내가 서점에서 구매할한지 5년이 넘었던 책인거같다. 우연히 유튜브 자청님의 추천이야기를 듣고 구매했던거 같다.  그렇게 한두페이지 읽고 포기하고 한두페이지 읽고 포기하다가 올해 완독을했다. 사실 완독하는데도 놀랍게도 1년 비슷하게 시간이갔다.(책을사놓고 생각해보면 자그마치 6년넘게걸렸다..)  하.. 책을 하나 읽는대 왜이렇게 오래걸리는걸까 ... 그리고 책을다읽어도 왜 까먹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블로그에  힘들더라도 요약본으로 옴기기 시작했다. 이 클루지라는 책은 나의 독서일지의 첫페이지를 남긴 대단한 책 이 되시겠다. 

 

사실 예전부터 생각이든게 인생에 정답이 있을까? 인생의 정답이 뭘까 라는 생각이였다.

책은 몇가지 규칙과 몇가지 정답을 알려준다. 물론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지혜와 지식은 과거부터 내려왔고 그것을 아냐 모르냐에따라 나의 행동이 현명해질수도 무식해질수도 있는것같다. 이책은 그런점을 잘 파고든것같다. 블로그에서는 심리적 붕괴 에대한이야기 행복에대한이야기 책의핵심내용인 13가지의 법칙을 요약해서 포스팅했지만 더많은 내용,주제가 책에 존재하니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찾아서 보길 바란다.

 

끝으로  옮긴이(최호영 님) 의 후기 말씀에 좋은내용이 있었다. 간단하게 요학하고 클루지에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짖도록 하겠다.

 

 

 

요약

 

# 책 개요: [클루지Kluge] 번역 소개

## 1. 저자 및 책 소개
   - 저자: 개리 마커스 (Gary Marcus)
   - 직위: 뉴욕대학 심리학과 교수
   - 책 제목: [클루지Kluge]
   - 출판사: Houghton Mifflin, 2008

## 2. 진화 심리학의 개념
   - 정의: 인간의 심리적 특성을 진화적 관점에서 설명하는 학문
   - 주요 주장: 인간의 뇌가 진화한 환경과 현대의 환경 간의 차이

## 3. 홍적세 환경과 현대 환경의 차이
   - 인류 출현 시기: 약 150~200만 년 전
   - 홍적세 기간: 약 180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
   - 진화심리학자들의 주장: 현대인의 뇌는 홍적세 환경에 적합하게 진화됨

## 4. 인간 마음의 불완전성
   - 예시: 자동차 사고와 거미/뱀에 대한 두려움
   - 진화적 원인: 과거 위험 요소에 대한 두려움이 현재에도 남아 있음

## 5. 클루지의 개념
   - 정의: 불완전하고 비합리적인 해결책
   - 사례: 기억력 부족, 소비 행동의 비합리성 등

## 6. 진화의 관성
   - 정의: 진화가 과거의 상태에 의해 제약받는 현상
   - 저자의 주장: 인간 마음의 형성과정에서 진화의 관성이 중요한 역할을 함

## 7. 반사 체계와 숙고 체계
   - 반사 체계: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
   - 숙고 체계: 합리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
   - 갈등: 위급 상황에서 반사 체계가 우선권을 가짐

## 8. 프로이트 이론과의 연관성
   - 쾌락 원리 vs. 현실 원리의 갈등
   - 현대적 해석으로서의 흥미로운 시각

## 9. 클루지스러움에 대한 대처 전략
   -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제시되는 실질적인 전략들
   - 독자가 마음을 더 현명하게 다스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음

## 10. 진화의 관성 개념의 비판
   - 자연선택과의 대조
   - 적응적 가치와 비적응적 가치에 대한 설명 필요성

## 11. 결론 및 독자에게의 메시지
   - 인간 마음의 진화적 근원을 밝히려는 노력은 의미 있음
   - 독자들이 인간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 12. 독서 권장
   - 즐겁고 유익한 독서 경험을 기대하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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